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와서 정리해보는 2년간의 개인연금 저축
연금저축
체크카드를 써야 한다느니 현금영수증을 해야 한다느니 하는 말이 연말정산을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와닿지 않았고 대체 무슨 소린지도 몰랐는데 연말정산을 직접 해보고 나니 소비만으로는 아무리 잘 쪼개 쓴다고 해도 연말정산을 많이 돌려받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지금 당장 할 수 있으면서 연말정산 혜택이 큰 게 뭘까 알아보다 보니 개인연금저축을 드는 게 제일 이득이었다.
그래서 2020년부터 개인연금 납입을 시작했다. 개인연금은 보험/펀드 둘 중 하나로 선택해서 만들 수 있는데, 보험은 매달 일정 액수를 납입해야하는거고 펀드는 일 년 중 내가 원하는 때 언제든 납입 가능한 데다가 잘 굴리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 개인연금저축 펀드를 만들었다.
2년간의 정산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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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마침 좋긴 했지만 무려 31.95%의 수익을 얻었다.
1년에 딱 최대 세액공제 받을수 있을 금액인 400만 원만 납입하고 있고 irp는 현금이 필요할 때 너무 큰 금액이 묶이게 될 것 같아 만들지 않았다.
현재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종목 | 비율 |
TIGER미국 나스닥100 | 20 |
미래에셋연금인사이트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혼합) 종류C-Pe | 25 |
한국투자TDF알아서2045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종류C-Pe | 5 |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종류형Ce-P | 45 |
AB미국 인컴 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형) 종류 Ce-P | 5 |
지금 다시 보면 사실 아쉬운 포트폴리오다. 처음에는 무조건 펀드 상품만 살 수 있는 줄 알고 대부분을 펀드에 투자했다. 그래도 다행인 건 미국 주식을 따라가는 펀드의 비율이 높아서 큰 이득을 볼 수 있었던 거 같다. 작년에 ETF도 연금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를 샀다. 아직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게 나을 때라고 생각해서 올해 연금 납입을 하면 펀드 상품들을 매도하고 포트폴리오를 ETF 위주로 조정할 예정이다.
참고로 수익률 높은 투자자들이 보유한 상품 순위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1. TIGER 미국나스닥100
2.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
3. TIGER 미국 S&P500
4. TIGER 미국 테크 TOP10 INDXX
5. TIGER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나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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